본 글은 2026-05-17 기준 손해보험협회·생명보험협회 통계공시 데이터를 어떻게 추출·해석하는지 정리한 정보성 안내예요. 본인 회사의 갱신 인상률은 매 갱신 안내문에서 확인 가능하고, 회사별 추이 비교는 손보협회 통계공시에서 분기별 데이터를 직접 추출하시는 게 정확합니다.
실비보험에서 「가입 시점 보험료」보다 「갱신 인상률 추이」가 5년·10년 누적 부담의 더 큰 결정 변수입니다. 같은 가입 시점 보험료여도 회사별 인상률 차이로 5년 누적이 30~50% 갈리는 경우가 있어요.
이 글은 갱신 인상률 데이터를 협회 통계공시에서 어떻게 추출하는지, 본인 가입 결정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정리합니다. 「인상률 1위·꼴찌 회사」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— 본인 가입 세대·연령에 따라 순위가 다르기 때문이에요.
갱신 인상률을 결정하는 4 변수
본인 갱신 보험료 인상은 다음 4가지의 합으로 결정됩니다.

- 본인 연령 갱신 — 매년 한 살씩 늘면서 자연 인상. 30~40대 약 3~5%/년, 50~60대 약 7~12%/년 수준.
- 회사 손해율 일괄 인상 — 회사 전체 손해율 악화 시 분기·연도별 일괄 보험료 조정. 5~15% 변동.
- 본인 청구 이력 반영 — 일부 회사·일부 4세대 약관에서 비급여 청구 누적 시 갱신 보험료 인상.
- 세대별 손해율 차등 — 1~3세대는 4~5세대보다 손해율 부담이 커서 인상률 가팔라짐.
갱신 안내문에서 인상 사유 항목을 보시면 4가지 중 어느 변수가 작용했는지 확인됩니다.
협회 통계공시에서 추출하는 방법
회사별 갱신 인상률을 직접 항목으로 공시하는 데이터는 없습니다. 분기별 보유계약당 평균 보험료 추이로 간접 추정해야 해요.

추출 절차
- 손해보험협회 통계공시 (kpub.knia.or.kr) → 「분기별 사업실적」 → 「장기손해보험 - 실손의료보험」 항목
- 회사별 보유계약 건수와 보험료 수입 분기별로 다운로드
- 계약당 평균 보험료 산출 = 보험료 수입 / 보유계약 건수
- 분기 → 분기 변화율 산출 = 이번 분기 평균 / 1년 전 같은 분기 평균 - 1
- 회사별 추이 비교
이 변화율이 회사 평균 갱신 인상률에 가까운 지표가 됩니다. 다만 신규 가입자 비중·세대 비중 변화로 단순 변화율이 실제 인상률보다 크거나 작게 보일 수 있어 보정이 필요해요.
생보협회는 별도 채널
생명보험협회 공시실(pub.insure.or.kr)도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. 본인이 검토하는 회사가 손보·생보 어느 쪽인지에 따라 채널이 갈려요.
5년 추이 비교 — 의미 있는 차이가 보이는 단위
1년 단위 변화는 우연 변동이 큽니다. 5년 추이를 보면 회사별 정책 차이가 명확해져요.
추출 데이터 예시 (가상 시나리오, 실제 데이터로 대체 권장)
A회사 5년 평균 변화율: 8%/년 → 5년 누적 약 47% B회사 5년 평균 변화율: 5%/년 → 5년 누적 약 28%
같은 가입 시점 보험료 5만 원이라면 5년 후 보험료는 A회사 약 7.3만 원, B회사 약 6.4만 원입니다. 5년 누적 보험료는 A회사 약 350만 원, B회사 약 320만 원으로 30만 원 차이가 나요.
10년 단위로 보면 차이가 더 커집니다. 본인이 50대 신규 가입자라면 70대까지 20년 누적 부담이 회사별로 1.5배까지 갈리는 사례도 있습니다.
갱신 인상률만 보면 놓치는 3가지
낮은 인상률 회사가 본인에게 최선이 아닐 수 있는 이유.

1. 가입 시점 보험료가 높을 수 있음
인상률은 낮지만 가입 시점 보험료가 높은 회사는 「초기 부담 + 점진적 인상」 구조입니다. 본인 누적 부담이 단순 인상률 비교만으로는 평가되지 않아요.
2. 보장 한도·자기부담률 차이
같은 5세대여도 회사별로 자기부담률 옵션·보장 한도가 갈립니다. 인상률은 낮지만 자기부담률이 높은 회사는 본인 청구 시 본인 부담이 커요.
3. 민원·사고처리 차이
낮은 인상률을 위해 청구 심사를 빡빡하게 운영하는 회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. 민원건수와 분쟁조정 종결 건수를 같이 봐서 회사 운영 패턴을 파악하셔야 정확한 평가가 됩니다.
본인 갱신 안내문 해석
매년 갱신 시 받는 안내문에는 보험료 인상 내역이 명시됩니다. 다음 항목을 확인하시면 됩니다.

- 현재 보험료
- 갱신 후 보험료
- 인상률(%)
- 인상 사유 — 「연령 갱신」, 「회사 보험료 조정」, 「본인 청구 이력 반영」 등
인상 사유가 명확하지 않거나 일률적으로 「약관 적용」으로만 표기되어 있으면 보험사 콜센터에 사유 설명을 요청하실 수 있어요. 본인이 이해되지 않는 인상은 분쟁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.
5세대 전환 검토와의 연계
매년 갱신 시점에 다음을 같이 보시면 합리적인 운영이 됩니다.

- 본인 갱신 보험료
- 같은 보장 조건 5세대 견적(본인 연령·성별 입력 후 보험다모아 회사별)
- 본인 직전 1년 비급여 의료비 명세
- 5세대로 전환 시 자기부담 변화 시뮬레이션
이 4가지를 모은 뒤 「유지 누적 부담 vs 전환 누적 부담」을 비교하시면 매년 합리적인 결정이 가능합니다. 전환 후 6개월 안에 철회 가능하니, 시뮬레이션 결과 모호하면 일단 전환해본 뒤 6개월 관찰도 옵션이에요.